그림자 자국 – 77화
그림자 자국 - 77화 >> 첫 번째 총성이 울리고나서 잠시 후 예언자는 광분하는 병사들 사이를 터벅터벅 걸어갔습니다. 달리거나 몸을 웅크리지도 않았고 마차 아래로 기어 가지도 않았지요. 서가로 다가가는 도서관 이용자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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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자 자국 - 77화 >> 첫 번째 총성이 울리고나서 잠시 후 예언자는 광분하는 병사들 사이를 터벅터벅 걸어갔습니다. 달리거나 몸을 웅크리지도 않았고 마차 아래로 기어 가지도 않았지요. 서가로 다가가는 도서관 이용자…
그림자 자국 - 76화 >> 동쪽 하늘로부터 프로타이스가 날아왔습니다.보석으로 뒤덮인 거대한 드래곤이 지평선을 깨부수며 해일처럼 일어났습니다. 그 날갯짓에 구름이 찢어지고 그 몸에서 내뿜는 보석광이 하늘을 그 을릴 것 같습니다. 동쪽은…
그림자 자국 - 75화 >> 이른 아침, 독수리가 날개 아래쪽에 빛을 받으며 날고 있었습니다.독수리들이 좋아하는 비행 시간은 아니죠. 그처럼 큰 새에겐 땅이 뜨거워져 공기가 하늘로 치솟는 시간이 날기에 편합니다. 분명…
그림자 자국 - 74화 >> 시에프리너 토벌군 임시 주둔지 안, 왕비의 처소인 커다란 천막 안에서 예언자는 한심하다는 얼굴로 말했어요.“왜 그런 어리석은 일을 하십니까. 전하. 사람들은 얼마 있지 않아 왕이 들고…
그림자 자국 - 73화 >> '예언'은 반쯤 무너진 참호 속에서 신음하던 시에프리너 토벌군을 지진의 충격처럼 관통했습니다.춤추는 성좌는 루트에리노의 후손에 의해 죽는답니다. 당연한 일이지요. 누가 세계를 지배하던 드래곤 로드를 카르 엔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