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림자 자국 – 67화
그림자 자국 - 67화 >> “형태가 그렇다면 그건 아마 축음기일 거예요.”"축음기? 그게 뭔데?"“소리를 저장했다가 다시 들려주는 인간들의 발명품이에요. 왕비는 왕지네와 예언자의 대화를 몰래 저장했군요. 기계를 이용한 엿듣기인 거죠.”“그렇다면 왕비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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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자 자국 - 67화 >> “형태가 그렇다면 그건 아마 축음기일 거예요.”"축음기? 그게 뭔데?"“소리를 저장했다가 다시 들려주는 인간들의 발명품이에요. 왕비는 왕지네와 예언자의 대화를 몰래 저장했군요. 기계를 이용한 엿듣기인 거죠.”“그렇다면 왕비와
그림자 자국 - 66화 >> 그날 오전, 신분을 위장한 왕지네가 궁성으로 들어오던 무렵의 일이었습니다.왕비는 창가에 서서 병사들과 함께 들어오는 처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. 잠깐 동안이지만 왕자를 맡게 될 인물이 어떤 사람일지…
그림자 자국 - 65화 >> 왕비는 팔을 들어 왕지네를 가리켰습니다. 권총이 있었다면 쏴버리고 싶었어요. 왕비는 왕실과 귀족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꼽히는 명사수였어요. 하 지만 아무리 명사수라도 총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손가락질을…
그림자 자국 - 64화 >> 총성이 울려퍼지자 아기는 기겁하여 울음을 터뜨렸습니다. 왕지네는 너무도 기가 막혀서 꼼짝도 할 수 없었죠. 놀란 병사들과 시녀들이 달려왔을 때 도 왕지네는 왕비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…
그림자 자국 - 63화 >> 일 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왕비는 그 날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습니다. 엄밀하게 말하면 그 전날 정오부터라고 해야겠군요. 그 전날 정오에 왕비는 고심 끝에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