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림자 자국 – 12화
그림자 자국 - 12화 >> 예언자의 탈옥은 예언자만의 기쁨은 아니었습니다. 바이서스의 왕도 그 탈옥에 기뻐했죠. 왕에게 필요한 건 책임자였고 도망친 예언자는 책임자 역 할에 안성맞춤이었거든요. 들어보세요. 배배 꼬인 심성 때문에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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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자 자국 - 12화 >> 예언자의 탈옥은 예언자만의 기쁨은 아니었습니다. 바이서스의 왕도 그 탈옥에 기뻐했죠. 왕에게 필요한 건 책임자였고 도망친 예언자는 책임자 역 할에 안성맞춤이었거든요. 들어보세요. 배배 꼬인 심성 때문에…
그림자 자국 - 11화 >> 얼마 후, 어떤 자들이 감금되어 있던 예언자를 탈출시켰습니다.순수하게 현상만 놓고 본다면 탈옥사의 한 장을 차지할 만한 대사건은 아니었습니다. 어쨌든 정식 죄수가 아니기 때문에 예언자가 있던…
그림자 자국 - 10화 >> 냉정히 생각해 볼 때 그날 밤 왕비의 침소를 찾아온 것은 행운이라 해야 할 것입니다. 언제 예언을 할지도 알 수 없는 고집불통 예언가보다는 이루릴 세레니얼에게 빚을…
그림자 자국 - 9화 >> 가이너 카쉬냅이 말하길 망막은 배반의 살갗이라지요. 피부의 존재 의미는 자신을 외부로부터 지키는 것입니다. 그러니까 격리지요. 그런데 망막은 외부를 자신 안으로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지요. 그래서 배반의 살갗이라는…
그림자 자국 - 8화 >> 왕지네는 뛰어난 싸움꾼이라 할 수는 없었습니다. 싸움에 대한 왕지네의 견해를 묻는다면 아마 '승리는 도망칠 수 없는 자의 차선 목표'라고 대답할 겁니다. 살아오면서 만난 모든 충돌에서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