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드

이드 2부 – 39화

이드 2부 - 39화 >> 혈악은 예의 기괴한 모습과 음습한 소리를 안고서 검은 안개로 날아가 부딪치며 본모습을 전개했다. 똘똘 뭉쳐놓은 그물이 펼쳐지듯 혈악이 펼쳐지며 검은 안개를 끌어안은 것이다. 그물에는 날카로운…

이드 2부 – 36화

이드 2부 - 36화 >> 푸른 나무의 숲을 나는 듯 달려가던 여덟 개의 그림자가 한 나무의 가지 위에 나란히 내려앉았다. “대형 몬스터들이 주로 서식하는 곳은 이 안쪽부터야.”이드는 하르만이 가리키는 검은…

이드 2부 – 35화

이드 2부 - 35화 >> “슬슬 배도 고픈 게 식사 시간이 된 것 같은데, 아침은 안 주나?"침대에 누워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고 있던 에단이 배를 문지르며 중얼거렸다.마인드 마스터를 만났다는 설렘과 흥분도…